셀리 디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근육이 통제되지 않고 온 몸이 굳는 ‘강직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55)이 그래미 어워즈에 깜짝 등장했다.

셀린 디온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나섰다. 객석은 기립박수로 응원했다.

디온은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할 수 있을 만큼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음악이 우리 삶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엄청난 사랑과 기쁨을 결코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온은 지난해 5월 26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실망시켜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비록 마음이 아프지만 무대에 다시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을 꼭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디온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번 그래미 시상식 참석으로 건강 악화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디온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포함해 여러 히트곡으로 그래미상 5회와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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