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가 ‘내 생애 첫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4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9번지’에 입성 완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솔로나라 19번지’는 전통문화와 곶감의 도시, 경북 상주에 마련됐다. 모태솔로남들은 모태솔로답지 않은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사랑 이력으로 3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모태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9번지’에 모두 모이자, 곧바로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여기서 영수는 쉬는 시간 ‘깨발랄 면모’를 드러냈던 영자에게 직진했고, 광수는 옥순에게, 상철은 정숙에게 직행, “처음으로 여자 손을 잡아 본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영호, 영식, 영철은 차례로 영숙을 선택한 뒤 영숙의 손을 꽉 잡았다. 단숨에 세 표를 받아 ‘첫인상 인기녀’에 등극한 영숙은 “남자와 손을 잡은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잡아본 건 아빠 손?”이라며 부끄러워했다.

반면 순자, 현숙은 아무 선택도 받지 못해 ‘0표’의 아픔을 곱씹었다. 현숙은 “제가 딱히 매력은 없었나보다. 제가 어떤 포인트들을 어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고, 순자는 “내가 이렇게 이성한테 인기가 없었나”라며 “내일부터는 적극적으로 제 매력을 어필해야 할 것 같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첫인상 선택 후, 19기 모태솔로들은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영수는 남녀 숙소에 핫팩 한 상자씩을 돌렸고, 상철은 고기용 기름장을 제조 중이던 정숙에게 다가가 ‘스몰 톡’을 시도했다. 

또한 영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영자의 옆자리를 차지했고, 영호는 영숙에게 계속 말을 걸며 마음을 표현했다. 정숙은 쉴 틈 없이 고기를 굽는 상철에게 쌈을 싸줬고, 영철은 ‘0표’를 받은 데다 테이블 끝에 앉아 대화에 끼지 못하는 순자를 위해 쌈을 건네면서 점수를 땄다. 

이 모습을 본 영자는 “질 수 없다”며 영수에게 쌈을 먹여줬고, 영호도 숙소에 들어와 손까지 씻은 뒤 영숙에게 소중히 싼 쌈을 전달했다.

2차 토크를 위해 방으로 들어온 솔로녀들 앞에는 꽃다발이 놓여 있었고,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지됐다. 뒤이어 한밤에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전략을 펼치는 솔로녀들의 모습과 감탄이 터지는 모태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예고돼 초미의 관심을 높였다.

19기 모태솔로남녀의 정체는 21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 전국 가구 시청률은 각각 SBS Plus 1.892%, ENA 1.67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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