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이드’ 김동휘 감독이 이보영 덕분에 체중감량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전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쿠팡 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제작발표회에서 김동휘 감독는 “어머니가 드라마 덕후다. 드라마 속 배신자가 목격자 등 추측하는 게 거의 틀리는 게 없더라”라면서 “우리가 미스터리다 보니까 어머니라면 어떤 예측을 할까 생각했다. 아마 시청자들의 예상이 조금 벗어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갑자기 예쁜 그림이 나오거나, 맥락과 관계 없는 그림이 나오지 않도록 흐름을 유지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연배우 이보영 덕분에 체중감량에 실패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촬영할 때마다 살이 찌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엔 체중 감량에 신경을 쓰려고 했는데 이보영은 맛있는 걸 나눠 먹는 게 취미더라”라면서 “매번 촬영마다 모니터 앞에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도너츠가 한박스를 갖다 놓고, 맛있게 먹는지 지켜보더라. 덕분에 체중감량에 크게 실패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드'(감독 김동휘)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 배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등이 출연한다.
‘하이드’는 23일 밤 10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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