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4월 10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MBC 선거방송 ‘선택2024’가 시작한다. 

MBC는 유권자들의 선택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보고, 그 시작을 분석하고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품격 있는 선거방송’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했다.

우선 유권자들의 당일 표심과 그간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해석할 토론 코너를 강화했다. 여권에선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이, 야권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진영과 세대를 넘어서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MBC가 연말부터 추적해 온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토론한다는 점에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이번 선거방송에 MBC의 간판 앵커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기자들이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너에도 새로움을 더했다.

통찰력과 정치 경험을 겸비한 유시민 작가와 돌아온 보수 대표 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토론 코너 ‘총선데스크’에서 맞붙는다. 또, 정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과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도 투입돼 각 당의 속사정과 정치 현장에서 느낀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토론 진행에는 4년째 ‘100분 토론’을 맡아 온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와 20여 년에 걸친 뉴스·시사 프로그램 진행 경력의 베테랑 김상호 아나운서가 함께해 깊이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토론은 실시간으로 발표되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데이터뿐만 아니라 5차례에 걸쳐 진행된 패널조사 결과와 여론조사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돼 더 풍성해졌다.

한편, 선거 당일 MBC 라디오에서도 별도의 토론이 이뤄지는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재치 있는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최욱이 MC를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각 정당을 대표할 패널들도 함께한다. 본방송에서도 라디오 토론을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 분석과 재미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거방송의 진행자들도 공개됐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방송에서 깔끔하고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조현용 기자와 이재은 앵커가 이번에도 호흡을 맞춘다. 명실상부 MBC 간판으로 꼽히는 김대호 아나운서도 합류해 함께 선거방송의 문을 연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진중한 모습과 유쾌한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다.

‘뉴스데스크’를 2년째 진행하며 신뢰감 있는 전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성장경 앵커가 선거 당일에도 ‘특집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는다. 또, 팩트체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팩트앤이슈팀’을 이끄는 김경호 기자와 선거송 작사가로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재주를 보여준 김수지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춘다. 이번 선거방송에 참여하는 앵커들의 모습과 선거방송의 포부가 담긴 영상도 MBC 채널과 유튜브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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