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10일 오후 1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을 미리 공개한다.

방탄소년단 RM(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RM(빅히트뮤직 제공)

1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이 10일 오후 1시에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를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표한다. 이 곡은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선공개 곡이다.

RM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에서 열린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이 곡을 불렀다. 당시 RM은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작업이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노래는 아직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일 아끼는 트랙 중에 하나다”고 설명했다.

‘컴 백 투 미’는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디 팝 장르의 노래다.

RM은 이 노래를 통해 신보의 주제인 ‘옳고 그름’(right and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순된 감정을 조명했다.

RM은 ‘컴 백 투 미’의 작사를 직접 했고, 밴드 혁오의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궈궈(Kuo)가 기타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또 ‘팀 RM’에 소속된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와 바밍타이거의 산얀도 크레디트(제작진)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의 제작진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연출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했고,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 감독과 영화 ‘1987′, ‘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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