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쓰레기집에 사는 청년들

사진=SBS
사진=SBS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쓰레기 집에서 사는 청년들의 비밀에 대해 다뤄졌다.

쓰레기 집에 사는 청년들은 우울증과 같은 내면의 상처들이 표출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었다. 

임명호 교수는 “우울이 쓰레기 집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공간을 훼손시키는 거죠 자해랑 다를게 없습니다”라고 말햇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의 쓰레기 집 현상은 기본적으로 우울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내면의 상처가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프로그램에 자신을 직접 제보한 한 출연자는 대인관계 상황에 놓여지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출연자는 “지인을 만나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과음해서 블랙아웃이 됐고”라며 어렵사리 오랜 지인이 가한 성폭행에 대해 말했다.

“현관에서 방으로 들어가기 까지 산이 보이는데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을 때는 그런것들이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라며 “저를 동등한 사람으로 안봤다라는 그 충격에서 더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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