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 / 미스틱스토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미스틱스토리가 밴드 루시 북미투어 중 음향 시스템 및 테크니컬 문제와 이로 인한 뉴욕 공연 시작 지연에 사과했다.

미스틱스토리는 31일 루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루사는 지난 23일~2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미국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월드투어 ‘루시 첫 번째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개최했다”며 전했다.

이어 “당사는 현지 공연 프로모터를 통해 투어에 앞서 필요 사항들을 사전에 모두 조율했다. 그러나 프로모터의 비자 발급 대행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일부 스태프들이 투어 기간 도중 한시적으로 한국에 귀국하게 됐다”며 “스태프 부재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문제 발생 즉시 미스틱 스텝 포함 공연 운영 대행 인력 충원 및 프로모터를 통해 필요 정보 및 장비 목록 등을 사전에 전달해 합당한 음향감독 섭외 요청 후 고용했으나, 결국 콘서트장 내 음향 시스템 및 테크니컬 문제 등이 잇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는 물론 팬분들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첫 월드투어인 만큼 당사 역시 그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에 당사는 음향 장비 세팅과 사운드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원활하지 않은 현장 컨디션으로 뉴욕 공연 시작이 지연됐다”며 “공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 그리고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이번 월드투어가 다양한 도시에서 진행되는 만큼 아티스트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공연 전후로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팬분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아티스트 케어와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피겠다. 아티스트는 물론 팬 여러분이 느끼실 수 있는 불편 사항들을 빠르게 개선해 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시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에 나섰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보스턴,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밴드 루시 첫 월드투어 포스터. / 미스틱스토리

▲이하 미스틱스토리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LUCY(루시)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LUCY는 지난 23일~2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미국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개최했습니다.

당사는 현지 공연 프로모터를 통해 투어에 앞서 필요 사항들을 사전에 모두 조율하였습니다. 그러나 프로모터의 비자 발급 대행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일부 스태프들이 투어 기간 도중 한시적으로 한국에 귀국하게 됐습니다. 하여, 스태프 부재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문제 발생 즉시 미스틱 스텝 포함 공연 운영 대행 인력 충원 및 프로모터를 통해 필요 정보 및 장비 목록 등을 사전에 전달하여 합당한 음향감독 섭외 요청 후 고용하였으나, 결국 콘서트장 내 음향 시스템 및 테크니컬 문제 등이 잇따르게 됐습니다.

아티스트는 물론 팬분들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첫 월드투어인 만큼 당사 역시 그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음향 장비 세팅과 사운드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원활하지 않은 현장 컨디션으로 뉴욕 공연 시작이 지연되었습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 그리고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월드투어가 다양한 도시에서 진행되는 만큼 아티스트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공연 전후로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팬분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아티스트 케어와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아티스트는 물론 팬 여러분이 느끼실 수 있는 불편 사항들을 빠르게 개선해 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한시적으로 입국한 국내 스태프들 역시 곧 출국을 앞두고 있으며, 남은 투어 기간 아티스트는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하고, 팬분들은 우려 없이 콘서트를 즐기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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