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이 기부라이딩을 리드한 가운데 결혼에 대한 깜짝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남성 패션브랜드 ‘제냐’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수 이상민, 개그맨 김준호, 허경환이 기부 라이딩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시원이가 대단한 건 자전거 타자고 하고 퀵으로 사이클복도 보내줬다”며 “명절 선물도 비서 통해서 왔다”며 미담을 전했다. 이에 모두 “역시 최시원 진정한 회장이다”며 감탄했다.

이때 최시원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최시원은 “최근에 제가 3.1절 때 션 형이랑 기부런을 했다. 저는 3.1㎞를 뛰고 형은 31㎞를 뛰셨다. 기부도 받고 해서 독립유공자분들께 전달했다. 우리도 기부 라이딩을 함으로써 금액을 특정 단체에 기부해 보면 어떨까 싶어서”라며 권유했다.

최시원은 “최근 생일이었다 나이에 맞게 37㎞ 타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잠실 한강공원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가겠다는 것. ‘미우새’ 사이클 동아리를 만들자고 할 정도로 파이팅을 외쳤다. 최시원은 라이딩 도중 이상민과 대화를 나눴고, 이상민에게 올해 몇살인지 질문, 52세가 됐다고 하자 37세인 최시원은 “결혼을 해야 하나 고민이다”며 인생 상담을 꺼냈다.

이상민은 “안 하는 거보다 낫다”며 대답, 최시원은 “사람도 없지만”이라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40세에 아이 가져도 자녀가 대학을 가면 내가 환갑이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자녀가 20살이면 죽는다”고 말해 할 말을 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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