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화 ‘킬링 로맨스’가 예고편을 공개, 이선균, 이하늬, 공명이 선보이는 신선한 코미디를 엿볼 수 있다.

27일 영화 ‘킬링 로맨스’ 측은 오는 4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아드레날린 폭발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클래식한 룩으로 톱스타 여래의 아우라를 뽐낸 이하늬, 비주얼 천재이자 콸라섬 재벌 조나단 나로 변신한 이선균, 여래바래 팬클럽 3기이자 고독한 사수생 범우 역의 공명까지 캐릭터들이 뽐내는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명화 속 모델이 된 듯한 세 배우는 올봄 관객들을 피할 수 없는 매력 지옥으로 이끌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이원석 감독이 선사하는 신선한 도전을 엿볼 수 있다. 세상에 없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기조 아래 완성한 ‘킬링 로맨스’의 세계관을 담은 첫 영상은 시작부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다소 충격적인 광고 영상 뒤로 들려오는 비의 ‘레이니즘’을 개사한 OST ‘여래이즘’으로 시작된 예고편. 이어 광고와 영화까지 승승장구 톱스타로 사랑받았지만 한 편의 발연기 작품으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가 된 여래(이하늬 분). 그리고 그녀를 사랑으로 구제한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이선균 분)의 러브 스토리는 한 편의 동화 같은 해피 엔딩을 알린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 나의 광기 어린 집착이 드러나면서 ‘킬링 로맨스’의 새로운 서스펜스가 이어지는데, 예고편에서는 여래의 컴백 결심과 이를 돕는 범우의 활약까지 담겨 기발한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올봄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영화 ‘킬링 로맨스’는 오는 4월 14일(금) 관객들을 만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킬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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