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제공| 안테나
▲ 이효리. 제공| 안테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효리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2020년 9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직접 삭제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이효리는 프로필 사진에 자신의 입술을 확대한 사진을 걸고 “본인”이라고 밝혔다.

남편 이상순과 그와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함께하기로 한 가수 엄정화, 김완선이 차례로 해당 계정을 팔로해 이효리의 진짜 계정임을 증명했다.

이효리는 2020년 9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직접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그는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휴대전화를 보고 있더라. 내가 자리에 앉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순이를 보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는데 이런 경험이 많았다. 오빠(이상순)와 대화하기보다는 서로 휴대전화만 하는 경우들”이라고 했다.

또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오는 온갖 부탁들, 특히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제일 많았다. 그런 게 스킵이 안 되고 자꾸 고민하게 됐다”라고 SNS를 중단한 사연을 설명했다.

이효리는 김완선, 엄정화, 보아, 마마무 화사와 함께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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