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30일 채널 ’14F 일사에프’에서 김대호는 코너 ‘4춘기’의 10회 기념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대호는 지난 4월 21일 MBC ‘나혼자 산다’에서 직접 인테리어 한 독특한 주택에서 소탈하고 반전 있는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직접 기른 상추를 뽑아 즉석에서 쌈을 만드는가 하면, VR 고글을 끼고 세계 여행을 다니는 독특함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김대호의 일상에 관심이 커졌으나, 소셜네트워크서비를 운영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안 해요?’란 질문에 김대호는 “반려묘 사진 저장용으로 계정을 만든 것 외엔 이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유의 감성이 있는 ‘싸이월드’는 꽤 열심히 했다. 다이어리도 작성하고 ‘파도타기(타인의 계정을 연쇄적으로 방문하는 것)’도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싸이월드’가 유행했던 2000년대 유행어를 뱉은 김대호는 채널 제작진의 반응을 살핀 후 “세기말 감성이 원래 그렇다”라고 셀카를 찍는 시늉을 보였다.

‘MBTI’ 질문에 김대호는 ‘INTP’라고 답한 후 “‘MBTI’에 관심이 없는데, 주변에서 질문이 이어지면서 MBTI 검사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노년 계획을 묻자 “장담은 못하지만 아나운서는 아닐 것”이라며 “시골에서 조용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화 예고에선 경기도 이천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다음 화는 1주 휴식기를 가진 후 내달 13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14F 일사에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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