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성현주가 먼저 세상 떠난 아들의 장난감을 보며 내린 결심은 감히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고단했을 지난 시간이 느껴져 눈물 차오른다.
31일 성현주는 자신의 SNS에 “서후(아들)가 고이고이 모아왔던 장난감 상자들은 새집에는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높게 쌓인 장난감 탑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나는 오늘 또 큰 산 하나를 넘었다”며 “매우 의젓하고 늠름하고 씩씩하게”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아들을 떠나보낸 성현주가 아직 서후 군의 장난감을 정리하지 못한 모습. 하지만 그는 새집으로 이사 가며 아들의 장난감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성현주는 아들을 떠나보낸 후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 ‘너의 안부’를 2022년 출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인세를 모두 어린이병원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했다.
황남경 에디터: namkyung.hwang@huffpost.kr
- “노랑, 빨강, 흰색 다 아님” NASA 과학자가 밝힌 태양의 실제 색은 예상을 깨서 기존의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뀐다
- “아빠는..” 유재석마저 울린 축구 심판 정동식 아들의 한 마디는 매우 단순하지만 아이의 순수함이 묻어난다(유퀴즈)
- “여배우가 왜 몸매 관리를 해?” 김선영이 운동하는 이유는 몸매 관리가 아닌 마음 관리 때문이다(옥문아들)
- 김연경과 박지성이 함께 밥 먹으며 나눈 대화 주제를 보면, 직업에 대한 진심이 느껴져 박수 나온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 “최대 4만원…” ‘나 혼자 산다’ 이후 인지도 폭발한 김대호 아나운서, 문제는 불만도 함께 폭발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