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임영웅에게 밀려 포천 홍보대사 자리를 내줬다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6일 JTBC ‘뭉뜬 리턴즈’에선 안정환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의 프랑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파리의 유명 성당 생트샤펠을 방문하고자 ‘뭉뜬’ 출연자들과 택시에 탑승한 정형돈은 “지금 파리는 패션위크 기간이라 한국 연예인들이 많이 와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 말대로 ‘뭉뜬’ 촬영 당시 BTS 슈가를 비롯해 지드래곤 지수 김고은 등이 브랜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파리를 방문했던 바.

이어 정형돈은 “우리는 뭐 앰버서더 하는 사람 없나?”라고 넌지시 물었고, 김성주는 “김용만이 포천 홍보대사를 하다가 임영웅에게 내줬다”고 냉큼 답했다. 이에 당사자인 김용만은 “난 밀렸다”고 씁쓸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K-콘텐츠의 힘도 제대로 느꼈다. 모로코인 택시기사에게 “손흥민을 아나?”라고 물은 것이 발단.

이에 기사는 “당연히 안다”고 답한 건 물론 “우리 아들이 BTS의 팬이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뭉뜬’ 출연자들을 환호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뜬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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