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궁이둥이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한양에 경복궁을 지었음

그런데 어느날,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정도전과 이복동생들(이방석, 이방번)을 죽임

이성계는 이 일로 이방원을 극혐하게 됨

이방원이 권력을 잡게 되면서
이성계도 왕위를 이방과(정종)에게 넘기고
상왕으로 물러남

정종은 경복궁을 놔두고 개경으로 돌아감

시간이 흘러..

이방원은 왕이 되어 한양으로 돌아옴

근데 이방원은 경복궁으로 가기 싫다고
창덕궁을 새로 지으라고 함

이유는

무인년 규문(閨門)의 일은 내가 경들과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일이다. 어찌 차마 이곳에 거처할 수 있겠는가?

무인년 규문의 일 = 왕자의 난

경복궁에 있으면
동생들을 죽이고 아버지를 몰아낸 일이 생각나서
거기로 돌아가기 싫다 이거임

이러한 이유로 조선은
경복궁을 법궁으로, 창덕궁을 이궁으로
같이 쓰는 양궐 체제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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