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잡으러 간다”고 집을 나선 한 50대 남성이 익사체로 발견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우렁이 잡으러 간다”고 집을 나선 한 50대 남성이 익사체로 발견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4분쯤 충남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 한 소류지에서 A씨(58)가 익사한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6시21분쯤 소방 당국에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류지 주변 수색에 나선 당국은 1시간20여 분만인 오후 7시44분쯤 사망 상태의 A씨를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실종 전 한 마을주민에게 ‘우렁이 잡으러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류지는 주로 농업용수를 위해 만든 작은 저수지를 말한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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