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 교사 수업 중 초등학생 3학년에게 폭행당해 갈비뼈 골절상 사실 뒤늦게 알려져…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교사는 병원에서 3주 동안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 갈비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현재 병가 중입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으며, 오늘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교권 보호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12일 오전,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A 학생이 훈육을 받던 중 B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는 수업 도구인 악기를 정리하던 중 A 학생의 행동을 제지하려다가 얼굴과 몸을 무자비하게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학교 내의 다른 학생들이 목격했으며, 폭행이 계속되자 학생들이 다른 교사를 불러 A 학생을 분리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곧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갈비뼈 골절상과 가슴 부위 부상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도 교사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응해 합동조사단을 통해 관련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북구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에 대해 별도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교권 보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교사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A 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폭행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 현장에서의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함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사의 교권과 안전을 보장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