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마련하려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도주한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용돈을 마련하려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도주한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용돈을 마련하려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도주한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6) 등 중학생 3명을 입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3시쯤 광산구 월곡동 등 무인점포 5곳에서 35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같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용돈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무인점포에 들어간 뒤 준비한 절단기 등 공구로 현금교환기를 부수고 돈을 훔쳐 도주했다.

‘강도가 든 것 같다’는 업주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출입문 등에서 지문을 채취,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전날 오후 우산동 한 모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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