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등 연휴에 가족 간 갈등을 일으키는 대화 소재 1위는 연봉이나 취업 등 직장 관련 소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20~40대 성인남녀 114명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갈등을 일으키는 대화 소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추석 명절에 취업 얘기는 금물. / 에듀일 제공 (뉴스1)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42.1%는 ‘연봉·회사 규모 등 취업 관련’이라고 답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Chay_Tee-shutterstock.com

전체 응답자의 15.8%는 ‘대학 입시나 성적’, 14.9%는 ‘결혼 유무 및 시기’, 13.2%는 ‘정치적 견해와 관련된 질문’ 때문에 갈등이 벌어진다고 답했다.

이번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30.7%가 ‘각자 보낸다’고 답했다.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셔터스톡 자료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한 끼 식사만 한다’는 응답도 28.9%에 달했다.

이어 ‘성묘 및 차례상을 차린다’는 답변은 21.9%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를 10여 일 앞둔 17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현대공원 제2묘원을 찾은 가족들이 성묘를 하고 있다. / 뉴스1

또 ‘가족이 함께 여행 간다’는 답변은 9.6%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대가족이 겨울 바다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 뉴스1

추석 연휴가 부담스러운 이유를 묻는 말에는 ‘가족과 세대 간 갈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28.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이동 시간과 친적집 방문으로 인한 시간적 부담'(27.2%)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3위는 ‘장시간 운전 또는 음식 장만 등 육체적 노동'(22.8%) 등의 응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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