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기안84만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아닐까합니다.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날 것으로 보여주는 사람.

무엇보다 진정성있게 누구에게나 똑같이 다가가는 모습이 참 좋죠.

살짝 안 좋으면 안 좋은대로 숨기지 않고 드러냅니다.

좋은 장소와 공간에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자체가 기안84가 있었기에 시즌 3까지 올 수 있었죠.

오죽하면 MBC방송 연애대상까지 이야기가 될까요?

아마도 좀 반신반의하며 만든 프로그램이 이렇게 빵~~ 뜰 줄이야.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시즌 3까지 간 이유가 있겠죠.

이번에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입니다.

대부분 여행 프로그램이 그림이 예쁘고 멋진 곳을 보여주는데요.

아프리카를 보여주는 건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이라 기안84가 가자마자 비가 오니 경비행기를 타지 못합니다.

다음 날 출발하기로 한 후 숙소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는데요.

길거리 음식으로 라면을 끓여주는 걸 먹습니다.

현지에서 즉석에서 화구 하나로 라면을 끓여주더라고요.

아낌없이 주려고 액상스프 통째로 넣어주더라고요. ㅋ

따로 앉는 자리도 없으니 기안84는 길거리에서 비가 오는 데도 첫끼를 먹네요.

여행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킨다고 해야 할까요.

기안84가 이전에는 돈을 뭉치로 갖고 다니더니 나눠 갖고 다닙니다.

흥정도 안 하고 달라는 대로 다 주더니 이제는 흥정도 하고 말이죠.

또한 현지에서 상대방 말을 잘 못 알아들으니까요.

폰에다 직접 얼마인지 금액을 적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근거로 해서 계산하는 걸 보니 나중에 저도 혹시 가게 되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워낙 친화력이 좋아 어딜 가나 금방 이야기합니다.

상대방과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을 듯한데도 금방 웃으면서 떠듭니다.

무엇보다 기안84는 어떤 환경에서도 금방 적응하니까요.

기안84가 마다가스카르에서 하고 싶은데 바닷낚시입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 직접 작살로 생선을 잡는거죠.

해변에서 낚시 하러 들어가는 건 같은 남자 2명에게 접근합니다.

상대방도 사실 영어를 거의 못하니 서로 대화가 될리가 없죠.

영어 못한다는 걸 알자 그 즉시 냅다 한국말로 하면서 의사소통을 하네요.

베조족 청년들은 서로 형제지간이라고 하는데 순박 그 자체라고 해야겠더라고요.

함께 바다로 들어가 생선을 잡는데 기안84는 거의 허우적인데 연습도 한국에서 했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해당 국가에서는 익혀 먹는데 회로 만들어 기안84가 주니 난색을 표합니다.

막상 먹더니 맛있어 하는게 세계 어디나 만국공통으로 맛있는 건 맛있는 겁니다.

혼자서도 재미있는 기안84인데 이번에는 시즌 1의 이시언까지 다시 참여하네요.

빠니보틀과 덱스까지 함께 하니 어떤 재미를 경험할지 2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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