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어린이공원 조성계획
꿈나무어린이공원 조성계획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23일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꿈나무어린이공원과 이촌어린이공원의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이촌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있지만 어린이를 위한 야외 놀이터와 쉼터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기존 소공원(시설률 20% 이하) 2곳을 어린이공원(시설률 60% 이하)으로 변경 고시했다.

내년 3월부터 10억원을 투입해 놀이시설, 휴게시설, 녹지공간 등 조성을 위한 정비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꿈나무어린이공원(1천352.4㎡)은 공원 내 대형 버즘나무를 상징 수목으로 활용해 친환경적인 어린이공원으로 만들고, 이촌어린이공원(1천736.9㎡)은 놀이시설과 함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여러 난관을 딛고 추진하는 어린이공원인 만큼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촌어린이공원 조성계획
이촌어린이공원 조성계획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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