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한동훈, 당무운영 부정평가 42.2%

이재명, 당무운영 부정평가 55.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우리 국민들은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민의힘 당무 운영을 절반 이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당무 운영은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봤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총선 승리를 위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당무 운영에 관한 평가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53.5%는 한 위원장이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평가는 42.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4.3%였다.

국민 53.5%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 53.5%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를 내렸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한동훈, 호남·강원·제주·40대 제외 전지역·연령에서 ‘긍정’

한 위원장 당무 운영은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선 한 위원장 당무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72.8%에 달했다. 이어 대전·세종·충남북(64.4%), 부산·울산·경남(57.0%), 서울(51.3%)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부정평가는 호남에서 54.9%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제주에서도 52.7%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긍정평가 49.3%, 부정평가 46.4%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70대 이상에서 70.1%로 가장 높았으며 60대(68.4%), 30대(51.4%), 50대(49.4%) 순이었다. 부정평가는 40대에서 53.7%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에서도 49.4%가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58.6%), 여성(48.5%) 모두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여성의 경우 부정평가는 45.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92.7%는 한 위원장에게 긍정평가를 내렸다. 민주당 지지층 82.7%는 한 위원장에게 부정평가를 내렸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층은 부정평가 49.3%, 긍정평가 43.3%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 운영에 대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 운영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55.5%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명, 호남·40대 제외 전지역·연령서 부정평가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의 당무 운영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55.5%였다. 긍정평가는 39.9%, 잘 모르겠다는 4.6%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이 대표의 당무 운영은 호남에서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호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이 대표의 당무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9.9%였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75.7%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울산·경남(66.2%), 대전·세종·충남북(64.8%), 강원·제주(58.6%) 순이었다. 인천·경기는 부정평가 48.9%, 긍정평가 45.6였다.

연령별로는 핵심 지지층인 40대를 제외한 전연령에서 이 대표의 당무 운영을 향한 부정평가가 높았다. 부정평가는 60대에서 67.6%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이상(66.7%), 50대(53.6%), 30대(52.7%), 20대(50.9%) 순이었다. 40대는 긍정평가 53.5%, 부정평가 43.7%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58.6%), 여성(52.6%) 모두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86.9%는 이 대표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보냈다. 국민의힘 지지층 90.2%는 이 대표에게 부정평가를 보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층은 부정평가 58.8%, 긍정평가 29.5%로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86.8%의 긍정평가를 받는 반면,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92.7%의 긍정평가를 받았다”며 “소속된 정당 후보 공천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보다 한동훈 위원장이 시스템 공천을 더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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