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27일 해충 퇴치를 위해 범어천 하류 미복개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27일 해충 퇴치를 위해 범어천 하류 미복개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7일 최근 기후변화로 깔따구 등 해충 발생밀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범어천 환경정비와 방역 활동을 펼쳤다.

범어천 인근 상가와 주민이 입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봄철 시작 전 선제적으로 취한 조치다.

이날 수성구보건소, 범어3동·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 수성구 새마을협의회 등 방역기동반은 유충이 다량 발견되는 범어천 하류 미복개구간의 하수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아울러 취약지에는 유충구제 방식을 통한 집중 방역에 나섰다.

기온 상승으로 해충 번식력이 강해져 성충 제거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를 구제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는 연무·분무 소독과 함께 앞으로는 유충구제 방역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해충 활동 기간이 앞당겨짐에 따라 효율적 방제를 위한 포충기 112대도 조기 가동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공원과 하천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한다. 유충구제 방역 비중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규 청소년 모집 포스터. [사진=수성구청]
수성구청소년수련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규 청소년 모집 포스터. [사진=수성구청]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과목 학습지원 ▲창의력 미술, 과학실험 등 전문체험 ▲청소년 캠프, 안전교육을 포함한 특별지원 ▲심리검사와 급·간식을 제공하는 생활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평일 방과후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체험 활동을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 인원이 정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대기자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전화 사전상담 후 방문하거나 정부24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청]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청]

수성구,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총 5개 영역 16개 지표로 평가하며 점수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수성구는 특히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평가한 ‘품질’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 58.8점보다 높은 86.44점을 받아 2019년부터 내리 5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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