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간담회(사진=곡성군)
섬진강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간담회(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이상철 군수가 지난 27일 섬진강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4개 시군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9일 곡성군에 따르면 구례군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관광과장 등 약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섬진강권 내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계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여 지자체들은 대외 교섭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진강 관광시대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들 4개 지자체는 2021년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섬진강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섬진강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대통령의 지역 핵심 공약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간담회 참석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곡성군, 석곡권․옥과권에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개소

오는 3월 5일부터 전문가 참여해 건강 프로그램 본격 운영

곡성읍 건강증진센터 (사진=곡성군)
곡성읍 건강증진센터 (사진=곡성군)

곡성군은 군민의 건강한 생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석곡권과 옥과권에 권역별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고, 2024년 3월 5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29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들 센터는 인구 고령화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신체활동 능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곡성읍권역 건강증진센터는 이미 지난해 3월에 문을 열었으며, 이번에 석곡권과 옥과권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곡성군민 대다수가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석곡권역 센터는 석곡 종합회관의 다목적 대강당을, 옥과권역 센터는 사또골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을 활용하여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옥과권 사또골문화센터 운영위원회와 석곡권 종합회관 운영위원회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센터 개소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곡성출장소, 체육회, 곡성체력인증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석곡권역에서는 실버 필라테스와 노래교실을, 옥과권역에서는 실버 에어로빅 및 요가․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5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전문가의 코칭 하에 개별 운동강도와 운동 종류를 조정하고, 고혈압․당뇨 등 질환 관리부터 건강한 식생활 안내까지 개인별․집단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2024년도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관리하며, 군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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