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출입기자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약 1년 5개월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옅은 하늘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비서실장 인사 발표를 마친 뒤에 윤 대통령은 “질문 있으시냐”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날 질문은 뉴스통신사인 뉴시스와 공영방송인 KBS가 던졌다.
먼저 ‘국정운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의 변화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뉴시스 기자 질문에 윤 대통령은 “(일부 매체에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렇게 보도했는데 용산 참모들에게 (당부한 것으로서) 앞으로 메시지를 낼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고 답했다.
또 “무엇보다 제가 지난 2년 동안에 중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소통과 설득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KBS 기자의 ‘이재명 대표와 회담할 때는 어떤 의제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재명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 안정을 위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제 제한 없이 다양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전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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