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조사서 간발의 차로 1위에 올랐다. 2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 후보별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오차범위 ±3.1%포인트 안쪽인 26%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인터뷰나 강연 외 뚜렷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은 유 전 의원인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역할론’이 제기됐다.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의 한계가 가시화되면서다. 유 전 의원은 지난3월 유경준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같은 당 이종철 당시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가 힘을 싣기도 했다.
이후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 9%로 3위, 안철수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 7%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뒤따랐다.
국힘 지지층은 ‘한동훈’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여전히 강세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34%의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적합도가 4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원희룡 전 장관 13%, 나경원 당선인 11%, 유승민 전 의원 9%, 안철수 의원 6%, 권성동·윤상현 의원 각 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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