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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정책 심포지엄에서 홍준표 시장이 토크콘서트를 하고있다./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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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024 청년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했다./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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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홍준표 시장에게 한 학생이 꽃다발을 전달했다./대구시

‘대구청년이 묻고 홍준표 시장이 답하다’ 대구청년정책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대구시는 14일 지역 청년을 직접 찾아가 대구시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수요를 발굴하고자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영진전문대와 대구시청년센터에서 각각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영진전문대에서 청년정책 설명회, 홍준표 시장의 ‘토크콘서트’와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2부 행사는 청년센터 행복그래(중구 수창동)에서 ‘얼토당토 정책 제안대회’가 열렸다.

청년정책 설명회에서는 대구시의 청년 종합정책인 ‘대구청년 탄탄대로’를 소개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분야별 정책사업과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구청년센터와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나오는 자리라 해서 나왔다고 말문을 연 홍 시장은 “사전 질문지를 받아서 청년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두에 해방직후 건국과정에서 극심한 좌우 대립으로 혼란한 시대상을 말했다.홍 시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일본관료주의 출신의 친일파를 받아들인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는 것을 보수우파진영에서도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나라를 세운지 2년만에 6·25동란이 발발했고 다시 건국 이념으로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는 산업화과정을 거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이후 극심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로 대립하게 됐다. 두 가치관의 충돌로 혼란한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또 홍 시장은 “다음 국회는 나라가 참으로 혼란스러울 것이다. 점점 나라운영이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대안은 국익우선주의로 가자. 두 진영의 가치관보다 국익에 두고 정치를 하게 되면 극심한 대립은 없어질 것이다. 이념대립 정립해야 한다. 이번 국회는 사상 최악의 국회가 될 것이다”며 국회무익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청년들의 질문지에 조목조목 답하며 “대구의 2.28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상 건립하는 것이다”며 “신공항과 더불어 앞으로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정책홍보 부스를 행사장 로비와 입구에서 운영해 고립 청년 척도조사 등 다양한 체험과 경품 이벤트로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년센터 행복그래에서 개최된 ‘얼토당토 정책 제안대회’는 청년들이 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진행됐다.

청년들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쏟아내고 제안된 정책안들은 7~9월 개최되는 ‘청년 소통회의’에서 구체화 과정 협의을 거쳐 시 정책사업으로 반영될 기회를 얻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지역에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5대 미래산업으로 산업구조 재편과 신공항 건설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대학과 협력해 미래인재를 키워낸다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청년의 도시 대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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