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아지 강 씨’ 등의 친숙한 수식어들의 주인공 강형욱 동물훈련사. 그러나 강 훈련사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고, 그에 대한 여론 역시 한 순간에 차갑게 식었다. 최근 불거진 강 훈련사의 갑질, 가스라이팅, 욕설 의혹과 논란 때문이다. 심지어 해당 의혹들이 수면 위로 올라온 뒤에는 강 훈련사가 심지어 동물까지 학대했다는 주장들까지 나와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강 훈련사에게 극심한 정신적 폭력을 당했다는 전 직원들과 견주들의 폭로와 주장은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이 논란의 당사자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 22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여러 보도가 이어졌지만, 결국 발표도 사과도, 아무런 입장표명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강 훈련사가 침묵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말들이 그의 측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해당 측근에 따르면 현재 강 훈련사는 자신의 논란들이 계속해서 터지고 있는 이 사태가 어느 정도 잠잠해 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모든 논란과 의혹이 사그라드는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훈련사 자신이 어떠한 입장을 밝혔는데 그럼에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 말들이 이어질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강 훈련사가 메인으로 출연 중인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측 역시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만 남겼다. 강 훈련사의 입장표명이 계속 늦어짐에 따라 결국 해당 프로그램은 장기 결방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 훈련사가 어떠한 해명도 남기지 않으면서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에서도 이 상황과 여러 의혹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직권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들의 공식적인 진정 제기는 아직까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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