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AI 이미지.

전 유명 가수의 옛 연인으로 유명한 A 씨가 또다시 마약을 접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29일 MHN스포츠는 다수 목격자의 말을 빌려 “A 씨가 이달 초 태국 방콕의 통로거리에 있는 대마초 매장에서 일행들과 함께 대마초를 구매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A 씨가 처음엔 매장을 둘러본 뒤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찾아 다시 매장으로 들어갔다”고 부연했다. 목격자들은 매체에 자신의 목격담과 함께 증거로 사진을 전해왔다.

한 목격자는 매체에 “A 씨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확신했다”며 “사진을 가까이서 찍을 순 없었지만 함께 있던 남성은 현지 체류자로 보였고, 여성은 그날 도착했는지 캐리어를 끌고 다녔다”고 했다.

만약 목격자들의 제보가 사실이라면 A 씨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대상이 된다. 태국은 2022년부터 향락 목적이 아닌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 사용을 부분 합법화했다.

태국의 한 대마초 판매장. / 유튜브 채널 ‘KBS NEWS’

그러나 한국 국민은 설사 마약 합법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흡연 또는 섭취하더라도 형법 제3조 속인주의에 따라 귀국 시 처벌 대상이 된다. 형법에선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A 씨가 마약으로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뒤 출소한 바 있다.

유명인들의 마약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대량의 필로폰을 매수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배우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