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태국 방콕의 한 호텔 객실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투숙 중이던 한국인 2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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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7시 15분쯤 태국 방콕 도심의 한 호텔 객실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객실에서 투숙하고 있던 48살 한국인 남성 A씨와 36살 한국인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3도 화상을 입었고, B씨는 화상과 함께 손에는 큰 상처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객실 내에서 부탄가스 10여 개를 발견했으며, 흉기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투숙객들이 부탄가스를 호텔 객실에 직접 들여왔고, 여성의 손에 상처가 있는 점 등에 주목하면서 가스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지난 1일에 태국에 입국한 두 사람의 관계와 입국 경위, 행적 등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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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공관원들을 사고 현장과 병원 등으로 보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서면서, 두 한국인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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