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는 모태펀드 예산을 40% 감축했다며 경기도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1조원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사회적관계망(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며 “선도 경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중앙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예산을 약 40% 감축했다”며 “미래를 위한 대비와 투자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달라야 한다”며 “경기도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해 탄소중립, 미래혁신산업,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100조 투자유치와 1조 G-펀드 투자제공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덧붙여 오늘 경기도의 난방비 긴급 지원금 193억원의 집행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민생이 어려울 때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 또한 공공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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