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현 어린이/사진=굿네이버스 제공
강서현 어린이/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심부름으로 모은 용돈 13만원을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에게 기부한 초등학생 사연이 알려졌다.

8일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지역 솔밭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강서현양(9)이 지난 2일 사무실을 찾아 “튀르키예 지진 등으로 어려운 해외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13만원을 건넸다.

강 양은 지난 6개월동안 집안일을 돕고 심부름을 하며 13만원을 모았다.

앞서 강 양은 2021년에도 직접 모은 용돈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충북본부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해 모은 용돈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결심한 아이의 마음이 큰 울림을 준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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