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스티커 붙이는 순간 고소할 것..” 아파트 주차장에 보트 2대 주차해놓고 협박 아닌 협박까지…

한 아파트에서 보트 두 대가 주차장에 방치되어 주민들이 고심에 빠진 사례가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주차장에 보트 두 대가 몇 달째 주차되어 있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게시글 작성자는 “주차장이 부족한 아파트인데 보트 두 대가 주차돼 있어 불편하다”며 “아파트 규정상 차량이 아닌 보트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지만, 보트 주인이 관리 사무실 여직원에게 항의하며 난리를 벌였다며, 몸에 문신도 있고 너무 무서워서 어쩔수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트 주인이 관리사무실 직원들에게 주차 스티커를 붙이는 순간 고소한다고 협박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에 관리 사무실은 보트 주인이 다음에 빼겠다고 했으나, 아직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게시글 작성자는 “보통 이런 경우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보트를 아파트 주차장에 놓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다”며 “보트 주인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으며, 다른 누리꾼들은 “불법 주차 또는 불법 점유로 신고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