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11일 식당에서 쓰러진 손님을 응급처치해 목숨을 구한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경북 김천경찰서 중앙지구대 김도연(28) 순경과 서울 강동경찰서 성내지구대 신홍준(25) 순경이다.
이들은 비번이던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중 손님 한 명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자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두 순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해당 손님은 쓰러진 지 2분 뒤 의식을 되찾았다.
지난해 6월 중앙경찰학교를 수료하고 경찰에 임용된 김 순경과 신 순경은 각각 킥복싱과 사격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지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윤 청장은 “비번임에도 경찰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기민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격려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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