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제도 개선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5.30.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관저 만찬 초청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법무부 관계자는 “한동훈 장관이 지난 2월, 싱하이밍 대사로부터 관저 만찬 초청을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13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소재 법무부에서 싱 대사를 접견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한 장관과 싱 대사가 형사사법·법무행정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약 2개월 뒤 싱 대사가 한 장관을 서울 성북구 소재 관저로 초청했지만 한 장관이 거절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거절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한·중 간 외교 관계가 복잡한 만큼 장관으로서 신중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싱 대사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했다. 이 대표와 싱 대사의 만남은 싱 대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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