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은 야생 구렁이가 풀밭에 있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은 야생 구렁이가 풀밭에 있는 모습.

여수 한 주택단지 인근 도로가에서 멸종위기종인 야생 구렁이 1마리가 출현했다.

12일 소방에 따르면 여수소방서는 전날(11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 돌산읍 주택단지 인근 도로가에서 ‘뱀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대원들은 동물 포획 집게와 마대자루를 이용해 출동한 지 5분 만에 구렁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인근 야산에 방생 조치했다.

이 구렁이는 길이 2m, 무게 3~4㎏로 추정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단지 인근에 야산이 있어 종종 뱀 출현 신고가 접수된다”며 “올해 뱀에 물리거나 하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렁이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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