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김지찬을 1군에서 말솟기키고 허윤동을 콜업했다. 사진은 김지찬. /사진=뉴스1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가 여러차례 수비 실책을 범한 내야수 김지찬(22)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투수 허윤동을 1군으로 올려보냈다.

삼성은 29일 김지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지찬은 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장해 1회에 1개, 4회에 2개 등 한 경기에만 3개의 실책을 범했다. 송구를 망설이는 듯한 모습으로 불안감을 보였고 결국 경기 도중 교체됐다. 삼성은 김지찬 대신 투수 허윤동을 1군에 등록했다. 입단 4년차 좌완 허윤동은 올 시즌 6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 중이다.

삼성과 맞붙는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장두성을 2군에 내려보내고 외야수 신윤후를 1군에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전날 선발 등판했던 베테랑 좌완 장원준 대신 불펜투수 김강률을 1군으로 불렀다. 올 시즌 부상으로 5월에야 1군 무대를 밟았던 김강률은 당시 4경기에서 2.2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20.25로 크게 부진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약 한 달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KIA타이거즈는 투수 김재열과 김건국을 1군에 등록하고 황동하와 김유신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최근 투수진이 부진한 KIA는 이날 코치진 보직 변경도 단행했다. 이외 SSG랜더스는 투수 백승건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최상민을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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