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남녀 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외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5일 벨기에로 출국, 28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남자 대표팀은 8월 초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벨기에 훈련 기간 세계 랭킹 2위 벨기에 국가대표와 5차례 연습 경기도 치른다.
신석교 감독은 “하키 강국 벨기에를 상대하면서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고, 보완할 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4일 뉴질랜드로 떠났다.
25일까지 이어지는 뉴질랜드 전지훈련 기간 여자 대표팀은 뉴질랜드 국가대표와 세 차례, 현지 클럽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한다.
한진수 감독은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을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남녀 하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모두 노메달에 그친 것은 여자 하키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1982년 이후 2018년 대회가 처음이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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