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짧게 호흡을 맞췄던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사진은 지난 3일 전북과 PSG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골을 넣고 이강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뉴스1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짧게 나마 호흡을 맞췄던 네이마르와 이강인이 작별인사를 나눴다.

16일(한국시각)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이로써 PSG에서 짧게 호흡을 맞췄던 이강인-네이마르의 환상 호흡은 볼 수 없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첫 훈련부터 네이마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우애를 다져왔다. 이달 초 한국에서 열렸던 전북과의 프리시즌 경기 때 두 선수는 내내 붙어 다녔다.

이강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는 정말 특별했다”면서 “고맙다. 네이마르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네이마르를 응원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함께한 시간을 짧았지만 당신은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다시 또 만나자, 아들”이라고 답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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