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개막 9경기에서 승점 23점(7승 2무)를 쌓아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밀어 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력도 좋다. 팀 득점은 20점으로 리그에서 네 번째로 많고 팀 실점은 8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다. 지난 시즌 팀 실점이 63점으로 리그에서 6번째로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큰 발전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토트넘이 쾌조의 시즌 초반 페이스를 이어가자 일각에선 “해리 케인이 없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1976년 지도자에 입문한 베테랑 로이 호지슨(76)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이와 같은 의견에 선을 그었다.

▲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토트넘과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꽤 좋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케인이 없어서 더 나아진 것이라는 말엔 반대 의견을 냈다.

이 자리에서 호지슨 감독은 “토트넘은 지금 케인 없이 꽤 잘하고 있지만, 케인과 함께라면 더 좋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 말(케인이 없는 것이 낫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철학을 소개하고 해야 하는 플레이 방식을 알려줬다면 케인이 그것을 받아들였을 것이고, 매우 매우 잘 맞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호지슨 감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았다. 2015년 케인을 처음으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호출한 감독이 호지슨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이르기까지 스위스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인테르밀란, 블랙번 로버스, 아랍에미레이트, 풀럼, 리버풀 등 굵직한 팀에서 감독 생활을 한 호지슨 감독은 2017년 크리스탈 팰리스에 부임했다.

2020-21 시즌을 끝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결별한 호지슨 감독은 지난해 1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후임으로 왓포드 지휘봉을 잡았다가 지난 3월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당하자 강등 위기에 놓여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로 돌아왔다. 부임 이후 10경기에서 5승 3무로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다.

이번 시즌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9경기에서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11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 홈 구장인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토트넘이 이겼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0,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선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8번째 골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선 개인 통산 110번째 골을 기록하고 있어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지냈던 에밀 헤스키(은퇴)와 함께 역대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1골을 더하면 사디오 마네, 10골을 더하면 잉글랜드 축구 전설 스티븐 제라드를 따라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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