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

▲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홈 유니폼 ⓒ곽혜미 기자
▲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홈 유니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입을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4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홈 유니폼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이들이 공개한 유출본을 통해 대표팀 홈 유니폼의 색상과 기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색 조합이 새롭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나이키는 2024년 한국 대표팀의 홈 유니폼 셔츠에 전통적인 붉은색과 검은색과 함께 신선한 민트그린을 결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붉은 악마로 불리는 대표팀답게 홈은 평소처럼 레드 컬러가 중심을 이룬다. 지금과 차이라면 흰색 물결이 상의 전반에 새겨졌다. 한동안 상의 전면에는 단색으로 처리했던 용품사지만 이번에는 흰선을 활용해 패턴을 입혔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

그동안 대표팀 유니폼에서 볼 수 없는 민트그린은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에 활용됐다. 큰 직사각형과 호랑이 얼굴, 밑에 새겨진 KOREA는 기존처럼 검은색으로 처리했지만 작은 사각형에 민크색을 더해 색다른 경험을 안긴다. 

한국 대표팀의 새 시즌 유니폼은 잉글랜드, 프랑스, 미국 등 최상위 등급을 사용하는 국가들과 같은 깃 처리 및 템플릿을 공유할 전망이다. 대표팀 유니폼 교체 시기는 2년으로 이번에 유출된 새 셔츠는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 유니폼을 입고 나설 국제대회는 2024년 4월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유력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전날 진행한 조 추첨식에 따라 한국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B조에 묶였다. 

한국이 유출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파리 올림픽을 누비기 위해서는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올림픽 직행 티켓은 3장이며, 4위는 아프리카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U-20 월드컵을 4위로 마쳤다 ⓒ 연합뉴스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U-20 월드컵을 4위로 마쳤다 ⓒ 연합뉴스

▲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연합뉴스
▲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연합뉴스

자연스럽게 현 유니폼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펼쳐질 아시안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어깨에 호랑이 무늬를 새기고 측면에 악마 꼬리를 추가해 호평을 받았던 현재 유니폼은 국제대회에서 성적도 상당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4경기 모두 홈 유니폼을 착용해 16강 진출 성과를 냈다. 올해도 U-20 월드컵 4강,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연령별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제 클린스만호가 바통을 이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할 각오다. 

▲ 현 유니폼의 대미는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으로 장식한다 ⓒ곽혜미 기자
▲ 현 유니폼의 대미는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으로 장식한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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