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2023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6일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브레메르를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인크루트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3 올해 최고의 스포츠 스타’를 설문 조사했다. 인크루트는 후보 목록을 국내 주요 포털과 SNS 검색 빈도, 이슈성, 주요 시상식 수상 이력 등을 고려해 추렸다.

페이커는 28.5%를 얻어 2023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1위에 뽑혔다. 많은 누리꾼은 페이커의 업적 인정으로 인해 많은 지지를 보냈다. 페이커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손흥민이 28.4%를 얻어 페이커에 이어 2023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2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이 2023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3위에 뽑혔다.

앞서 페이커는 10주년 차 프로게이머이자 LCK 최장수 선수다. 또 오랜 기간 동안 증명해 왔던 여러 활약상과 미드 라이너에게 필요한 여러 덕목 및 게임과 관련된 여러 능력치를 종합했을 때 역대 모든 미드 라이너는 물론이고 게임 내 모든 위치 선수 중 가장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프로게이머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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