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티FC가 강명원 전 FC서울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천안시티FC
▲ 천안시티FC가 강명원 전 FC서울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천안시티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구단 사무국 인사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K리그2(2부리그) 천안시티FC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천안은 24일 강명원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제2대 단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단장 임명식을 열었다. 

전임 안병모 단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단장을 공모했던 천안은 프로스포츠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 강 단장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했다.

강 단장은 1995년 LG스포츠 입사 후 LG치타스(축구), GS칼텍스(여자 배구), FC서울(축구)에서 운영, 홍보팀장, 사무국장을 거쳐 GS칼텍스 배구단과 FC서울 단장에 오르는 등 27년 동안 생활했다. 2023년부터는 축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 연고의 GS칼텍스 배구단 단장 재임 당시 팀을 리그 우승 및 준우승으로 이끌어 인기 구단으로 성장시켰고 강등 위기에 처했던 서울 단장 부임 후 성적 급반전을 이뤄냈다. 

강 단장은 “천안을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천안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뿌리가 튼튼한 백 년 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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