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 ⓒ연합뉴스

▲ 이란과 시리아의 16강전을 관장하게 된 한국인 심판진  ⓒAFC
▲ 이란과 시리아의 16강전을 관장하게 된 한국인 심판진 ⓒAFC

[스포티비뉴스=카타르, 박대성 기자] 조별리그에 이어 16강에서도 휘슬을 잡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31일(한국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소속 김종혁 심판은 다음달 1일에 예정된 이란과 시리아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 주심으로 배정됐다. 또한 윤재열 부심과 박상준 부심이 김종혁 주심을 도울 예정이며,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은 김희곤 심판이 맡는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인 심판진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 심판진은 앞서 지난 14일에 열린 D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베트남의 경기를 관장했다. 당시에는 김종혁 주심이 휘슬을 잡았다. 이어서 17일에는 고형진 주심이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였던 중국과 레바논의 경기를 관장했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김희곤 주심이 F조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의 경기에 배정돼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리고 16강전에 다시 한번 한국인 심판진이 배정되며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국제 심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심판진들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갈 시,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도전할 수 있다.

김종혁 주심이 관장하는 이란과 사우디의 16강전은 다음달 1일 카타르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이 경기의 승자는 31일에 열리는 바레인과 일본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