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이 소속팀의 새로운 동료를 환영했다.
손흥민이 몸 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스웨덴의 루카스 베리발(18)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을 두고 고민하다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7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유르고덴스 스포츠 코디네이터 피터 키스팔루디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키스팔루디는 베리발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다. 개방적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장에 나서면 위너가 된다. 이기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은 기술이다. 베리발의 기술은 별 다섯 개이고, 경기 지능 역시 대단하다. 앞으로 2년만 더 주면 유럽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큰 역할을 했다. 쿨루셉스키는 일주일 전 베리발을 훈련장에서 만나 10분~15분간 대화를 나눴다. 더불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베리발에게 ‘나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좋아하며, 여기서 열심히 노력하면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감독이 18세 선수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다”라고 덧붙였다.
키스팔루디는 “손흥민은 베리발이 토트넘과 계약하자 아시안컵이 진행되는 곳에서 문자를 보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걸 환영한다’고 했고, 베리발은 이에 정말 기뻐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손흥민이 베리발에게 정확히 언제 문자를 보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7일 자정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그는 믹스트존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국가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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