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감독이 황선홍호에 패배한 뒤 임팩트 있는 한마디 남겼다 (+이유)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했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서 치른 태국과 3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기에 이날은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또 비기거나 졌다면, 한국 대표팀을 향한 여론은 더 악화할 수 있었다.

다행히 한국 대표팀은 이재성(fsv 마인츠 05),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이시이 마사타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와 오늘 경기 차이는 두 번째 맞대결이었다는 점이다. 신체 조건 차이가 3점 차는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는 블록을 만들어 확실하게 지키고, 공격에서는 빌드업을 확실하게 전개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런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말했지만,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은 톱클래스다. 선수들 기량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그런 부분을 팀으로 어떻게 이길지 고민하며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아직 그 수준까지 도달하진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 선수들 플레이 퀄리티가 얼마나 높은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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