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가 맥그리거(작은 네모)와 맞대결을 희망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에드워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

UFC 웰터급 챔피언 레온 에드워즈(33·영국)가 복귀전을 앞둔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와 대결을 희망했다. 맥그리거가 UFC 복귀전에서 승리하고, 자신이 UFC 웰터급 타이틀을 방어한 뒤 만나기를 바랐다.

에드워즈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The MMA Hour’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대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맥그리거에게 3체급 석권의 기회를 주자. 왜 안 되나?”라며 “저는 맥그리거가 챈들에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챈들러를 꺾은 뒤 미국 뉴욕에서 저랑 맞붙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 경기에 집중해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리 둘이 승부를 벌이기 전에 통과해야 할 싸움이 있다. 나란히 승리하고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고 본다”며 “맥그리거는 명사수이자 카운터 스트라이커다. 챈들러가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명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좋은 싸움에서 맥그리거가 이길 것이다”고 다시 한번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쳤다. 

맥그리거.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드워즈는 2022년 8월 UFC 278에서 카마루 우스만을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3년 3월 UFC 286에서 재대결을 펼쳐 다시 승리하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UFC 296에서 코비 콜빙턴을 잡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7월 2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벨랄 무하마드와 격돌한다. UFC 웰터급 3차 방어전에 나선다. 

맥그리거는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6월 30일 UFC 303에서 챈들러와 주먹을 맞댄다. 웰터급 매치로 경기를 펼친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후 UFC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그는 최근 3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이벤트성 복싱 경기 등을 펼치기도 했으나, 종합격투기 경기는 가지지 않았다. 팀 코치로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는 챈들러와 실제로 UFC 옥타곤 맞대결을 벌이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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