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튀르키예 ‘명가’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은 조제 모리뉴(61·포르투갈) 감독의 연봉이 공개됐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주식시장에 모리뉴 감독의 연봉을 공시했다”라며 “2년 계약에 합의한 모리뉴 감독의 연봉은 1천50만 유로(약 157억원)라고 발표했다. 다만 모리뉴 감독에 대한 보너스 규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3일 홈구장에서 팬들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모리뉴 감독과 계약식을 치렀다.
모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유니폼은 이제 나의 피부”라고 말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스페셜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리뉴 감독은 벤피카(포르투갈),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 AS로마(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명문 클럽들을 지휘했다.
지난 1월 AS로마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를 맡으면서 5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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