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헐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댄 헐리 감독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레이커스가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감독 댄 헐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레이커스가 헐리 감독에게 막대한 연봉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헐리 감독은 최근 2년 연속 코네티컷 대학을 NCAA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끈 감독으로, NCAA 무대에서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NCAA 토너먼트는 64강부터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데, 헐리 감독이 이끄는 코네티컷 대학은 2년 연속 토너먼트에서 단 1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한편 헐리 감독과 함께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뽑힌 인물은 JJ 레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5일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으로 레딕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레딕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좋은 슈팅 능력을 인정받으며 NBA에서 15시즌을 뛰었고, 은퇴 후 ESPN의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르브론 제임스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에 르브론을 잡을 수 있는 명분이 되기도 한다. 다만 레딕은 코치와 감독 경험이 없다는 점이 불안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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