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그리스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돼 2022-23시즌 그리스컵 4강 2차전이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각) 올리피아코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관련 안내 글.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그리스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의 그리스컵 4강전이 연기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그리스축구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비극적 사고로 인해 선포된 국가애도기간을 함께 한다”며 “그리스컵 4강전을 포함해 앞으로 3일 동안 예정됐던 모든 협회와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AEK 아테네와 2022-23시즌 그리스컵 4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앞서 올림피아코스는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국가애도기간은 지난달 28일 그리스 중부 라리사 외곽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인해 선포됐다. 그리스 정부는 3일 동안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를 계양하도록 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4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와 중환자가 많아 희생자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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