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에서 1㎏ 차로 동메달 놓쳐 아쉬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유빈(경기체고)이 2023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용상 3위에 올랐으나,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1㎏ 차로 4위에 머물렀다.
전유빈은 30일(현지시간) 알바니아 두러스에서 열린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87㎏, 용상 1116㎏, 합계 203㎏을 들었다.
용상에서는 동메달을 땄지만, 인상에서 7위로 밀리면서 합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지만, 국제역도연맹(IWF)이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을 준다.
합계 3위는 전유빈보다 1㎏을 더 든 204㎏의 안나 암로얀(아르메니아)이었다.
이 체급 종합 우승은 인상 101㎏, 용상 121㎏, 합계 222㎏을 든 엘라 니콜슨(미국)이 차지했다.
니콜슨은 합계 2위(221㎏) 라흐마 엘 사예드(이집트)를 1㎏ 차로 제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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